HLB제넥스 밸류업 전략, 효소·소재 넘어 'B2C' 벌크업

개발부터 생산까지 시스템 일원화, HLB그룹 편입 후 체질개선 속도

맞춤형 효소 및 바이오헬스케어 소재를 개발하는 HLB제넥스의 사업모델은 비교적 단순했다. 고객사의 요구에 맞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맞춤형 효소를 대량 생산하는 게 핵심이었다. 개발부터생산까지 일원화된 시스템을 경쟁력으로 내세운다.

효소 개발에 필요한 전 주기 기반 기술은 안정적 수익원을 창출해 왔다. 그러나 B2B만으로 추가성장에는 한계가 있어 HLB그룹 편입 후 B2C 등 신사업 확장에도 주목하고 있다. 더벨은 대전에위치한 HLB제넥스 공장을 방문해 자세한 사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 미생물 발효·정제 등 생산과정 내재화, 품질검증 절차 구축

HLB그룹이 작년 10월 인수한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제노포커스는 2000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출신 반재구 박사가 창업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맞춤형 산업용 특수 효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2015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미생물의 발효부터 정제, 건조, 혼합, 포장, 품질검증까지 전 과정을 수직적으로 통합해 개발과생산 공정을 내재화한 게 강점이다. 전용 장비를 기반으로 고객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효소를빠르게 만들고 생산까지 연동하도록 시스템을 일원화했다.

... 더보기

관련기사 링크 : [더벨] HLB제넥스 밸류업 전략, 효소 소재 넘어 'B2C' 벌크업(2025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