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HLB 제넥스·HLB펩·뉴로토브 통합 전략 발표…"돈 버는 기업으로 체질 전환"(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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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LB 제넥스 작성일25-09-15 17:00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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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제넥스·HLB펩·뉴로토브 통합 전략 발표…"돈 버는기업으로 체질 전환"
HLB제넥스, 'UDCA·SOD' 확보…B2C 확대
"HLB뉴로토브, 뇌질환 파이프라인도 본격화"
HLB펩 "기술이전 적극 준비"
HLB그룹이 자회사 중심의 인수합병(M&A)을 본격화하며 바이오·헬스케어 전반에서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있다.
HLB제넥스, HLB펩, HLB뉴로토브의 대표들은 지난 14일 개최된 합동 IR 행사에 참석해 통합 시너지와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각 사 대표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사업 구조로 확립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가속화하겠다"는 공통된 비전을 제시하며 연구개발부터 생산, 제품화까지를 아우르는 'HLB 바이오 생태계' 구축 계획을 공유했다.
◆ HLB제넥스, 효소 기반 신사업 확장…"B2C 시장 공략"
HLB제넥스가 효소 기반 핵심 사업의 성장과 소비자 대상(B2C) 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김도연 HLB제넥스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돈 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기존기업 고객뿐 아니라 소비자 대상 제품으로도 시장을 확대하고, B2C 전문 계열사들과 협력해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LB제넥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7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효소제품인 락타아제(Lactase)와 카탈라제(Catalase)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결과다. 특히 카탈라제는 반도체 세정, 태양광 패널 세척 등 산업용 수요 급증으로 공급이 부족할 정도다.
지난 4월에는 자회사 바이옴로직을 흡수합병하며비용 구조를 효율화하고, 효소 소재 중심의 핵심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B2B 중심에서 벗어나B2C 시장으로의 전환도 본격화됐다.
HLB제넥스는 우르소데옥시콜산(UDCA)과 슈퍼옥사이드디스뮤타제(SOD)를 차세대 성장 소재로 점찍고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SOD는 고함량 비타민C보다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지닌 효소로, 태국에서는 이미 건강기능식품원료로 등록돼 있다.
김 대표는 "우르사에 들어가는 핵심 원료인'UDCA'는 제2, 제3의 카탈라제가 될 수 있는 아이템"이라며, "SOD는 국내에서도 식약처 개별인정 원료로 등록해, 본격적인 B2C로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