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의중·김도연 HLB제넥스 대표 "글로벌 소재 회사 도약 임박"(20250124)
페이지 정보
작성자 HLB 제넥스 작성일25-09-15 16:2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김의중·김도연 HLB제넥스 대표 "글로벌 소재 회사 도약 임박"
“같은 노력으로 효소 ‘1’을 판다고 하면, 효소를 통해 만드는 소재는‘100’을 팔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글로벌 효소 기업이 시간이 지나면 소재 회사로 바뀌어 가는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김의중·김도연 HLB제넥스(187420) 공동대표는 지난 15일 이데일리와 만나 “자체 개발한 효소로 헬스케어 소재를 만들고 완제품 생산까지 할 수 있는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0월 HLB(028300)에 인수된 제노포커스는 HLB제넥스(187420)로 사명을 바꾸면서새 출발을 알렸다. 앞서 HLB와 HLB파나진, HLB생명과학, HLB테라퓨틱스 등 7개 그룹사는 인수와 증자 등으로 제노포커스 지분 26.48%를 확보했다. 인수규모는 800억원이다.
기존 제노포커스(Genofocus)는 ‘유전자’(gene)에 ‘집중한다’(focus)는 의미를 갖고 있었지만,제넥스(Genex)는 유전자(gene)를 기반으로 ‘다음’(next)를 준비하고 동시에 해당 분야에 대한‘전문가’(Expert)가 되겠다는 보다 복합적인 포부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HLB제넥스는 국내 유일 산업용 특수 효소 생산기업이다. TSMC를 비롯한 세계 1·2위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에 반도체 공정용 ‘카탈레이즈’(Catalase)를, 글로벌 유제품 기업들에 프리바이오틱스의 일종인 갈락토올리고당을 만드는 효소인 ‘락토스’(Lactase)를 각각 공급하고 있다.지난해 3분기 기준 HLB제넥스 매출액은 254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이다.
이미 산업용 효소 분야에선 1위지만, HLB제넥스는 효소를 넘어 소재와 완제품도 직접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다. HLB 그룹 품에 안기면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게 된만큼 그룹 내 계열사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 더보기
관련기사 링크 : [이데일리] 김의중·김도연 HLB제넥스 대표 "글로벌 소재 회사 도약 임박"(20250124)